스완-에세이(소근소근)

랜선문화 그리고 눈건강

골디오션스토리 2021. 5. 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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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문화로 인한 눈 건강의 위험성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눈에 모든 것이 다 드러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트렌드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집에서 온라인 쇼핑,강의 OTT 서비스와 같이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궁금한 부분이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를 '랜선 문화'라고 한다.

랜선은 근거리 통신망을 의미하는 랜(lan)과 선(Cable)의 합성어이다. 즉,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활용성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나 전자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눈에 피로가 누적된다. 눈은 외부의 신화를 우리 머리로 전달해 주는 기관이다. 이런 눈이 이상이 있다면 생활하기 힘이 든다. 또한 눈은 잠을 잘 때 말고는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쉬지 않고 일을 한다. 눈은 각막을 통해 외부 사물을 받아들여 망막에 상을 맺어 인식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기기를 장시간 동안 사용하게 되면 적은 깜박거림과 함께 눈이 건조해 지고, 가까운 거리에서 화면을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눈의 노화는 더욱 빨라지게 된다. 보통 40대에 발생하는 노안은 이 빠르면 10대부터 생기기도 한다.

 의료계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노안을 경험하는 10~20대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 노안이란 장시간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해 노안 증세가 나타나거나 눈의 초점 조절 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 생활에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까? 스마트폰이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1. 전자 기기 사용 시간 줄이기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눈이 아프고 건조하다면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보면 분당 눈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여 노안이 보다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의 피로감을 줄이려면 스마트폰을 10분 사용하면 20초 정도 쉬어 주는 습관을 기르면 좋다. 쉴 땐 먼 곳을 바라보면서 긴장된 눈 근육을 풀어주거나 눈을 감고 있는 것도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2. 일정 거리 유지하기

 

 컴퓨터 사용 시 모니터와 눈의 거리를 40~70c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서 화면을 보게 되면 유해광선이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조명을 밝게 하여 방안의 모니터와 밝기의 편차를 줄여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3. 눈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눈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음식 중 당근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당근은 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눈 건강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A 함량이 높으며 당근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시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로 바뀌게 되는데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어서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도 있다. 이는 녹내장, 백내장 등 노화되어 찾아오는 눈에 관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근은 눈에 좋을 뿐만 아니라 폐암 발병률을 40%나 낮춰준다?!

 

당근 안에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폐암 발병률을 40%가량 낮춰준다고 한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에 따르면 실제 당근을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폐암 발병률이 63%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로 나타났다. 당근을 생으로 먹는 거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한다. 당근의 대부분의 영양소는 단단한 세포벽과 세포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생으로 섭취할 경우 영양 흡수율이 10%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당근의 주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익혔을 때 함량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운동은 눈 건강도 지킨다?!

 영국의 안과학연구소에 따르면 48~90세 남녀 5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적당한 운동을 오래 한 사람일수록 녹내장 원인이 되는 안과류압(혈관 내 압력) 저하 위험이 낮아지며 15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동한 사람은 안과류압이 떨어질 위험이 평균 25%나 낮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눈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안이 찾아온다. 노안이 오는 속도를 늦춰주면 녹내장과 같은 눈에 관련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눈에 좋은 운동법

눈 깜빡 운동

눈을 의식적으로 4초당 1, 1분에 15회 이상 깜빡거린다. 이 운동을 하면 눈물량이 정상으로 돌아와 눈에 수분과 영양이 활발하게 공급된다. 안구건조증이나 각종 각막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원근 운동

30초 근거리를 10, 5m 이상의 원거리를 10초간 바라보는 동작을 1분강 반복한다. 오랜 근거리 작업으로 긴장된 모양체 근육을 풀어주고 초점을 낮추는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 운동이다.

명암운동

밝은 곳에서 눈을 뜬 채로 양손으로 눈을 가려 시야를 완전히 어둡게 한 후 10초간 유지한 뒤 손을 떼고 10초를 보는 동작을 1분간 반복한다. 이는 홍채 근육을 단련함으로써 홍채의 조절 기능을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동이다.

 

 

 

 우리의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망막 부위에 손상이 잦아져 노화부터 실명에 까지 이뤄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3대 실명질환의 발병률이 최근 4년 사이 44%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실명 원인으로 1,2위 다투는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은 2013년에서 20174년 동안 각각 28%, 66%가 늘어났다고 한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에 좋은 비타민 A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하기 힘들면 루테인이 들어있는 영양제를 꾸준히 먹는 것을 추천하다. 루테인은 황반의 재료이다. 황반은 망막의 가장 안쪽에 있어 물체를 알아보고 색을 구별하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가 줄어들어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 루테인은 황반의 재료로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늘은 눈의 건강과 관리 그리고 간단한 눈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소중한 것은 소중하다 생각할 때 관리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 또한 건강할 때 관리하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오늘은 한번 기억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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