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남 - TV 이야기

정글의 법칙 '생존의 달인' 리뷰~ 달인들의 생존 비법~

골디오션스토리 2021. 4. 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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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정글의법칙>


 코로나 19로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한 인류의 생존본능이 더욱 강해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생존이라는 단어를 쓰기 위해서는 어떤 것에 의해 위협을 당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그로 인한 경제적인 타격으로 인해 인류의 생존이 위협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 지금도 백신과 치료제 그리고 방역을 위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의 위험도 예측하는 등 인류는 생존본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리에게 내려진 시련을 극복하고 있는 중이다. 

 희망은 두려움과 같은 곳에 존제한다.

 생존과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양극화이다. 양극화는 조화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중간 계층이 무너져서 상위와 하위만 존재하는 개념을 말하며 현재 대한민국은 양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그로 인한 계층과 세대 간의 생각들이 사회문제로 까지 대두되고 있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정글의 법칙은 2011년부터 방영하여 10년을 여러 정글을 돌며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생존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면으로 하여금 생존을 공감할 수 있는 프로이다. 장수프로는 그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생존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만약에 나도 저런 곳에 혼자되면 어떻게 살아남지? 무엇을 먹지?라는 생각의 해답 중 한 가지의 방법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일상에 지쳐있을 때면 비상구 같은 마음으로 시청하곤 한다.  

 

생존을 위한 최소 요건에 대해 생각해 보자

<출처: SBS 정글의법칙>

 서해를 배경으로 옛 어촌에서 생존을 시작하였다. 어느 곳에 가든 먼저 안전하고 나의 몸을 지켜줄 안식처, 즉 집을 마련한다. 겨울 시즌이므로 추위와 변화하는 기후에 대비하기 위해서 집을 만들고 다음 행동을 한다. 추위와 요리를 위한 불까지 있으면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었다. 예전 시리즈에는 불을 만드는 장면도 굉장히 감동적이고 우리에게 당연한 일상이 원래 이렇게 소중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들이었다. 물론 회차가 지나가고 더 새로운 많은 것들을 담으려는 제작지의 생각에 항상 응원하고, 위급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지혜까지 얻고는 한다. 집과 불이 갖추어지면 이제 먹을거리를 체집하려 산과 바다를 다니며 식량을 구하는 모습에서 원래 우리의 모습이 저런 모습이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좋은 학벌과 좋은 집,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면 자신은 가치가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시대이지만, 정말 원시시대처럼 생존의 시대에는 김병만 족장처럼 경험과 지혜가 많은 사람이 가장 가치가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예전의 김병만 족장은 개그맨에 몸이 날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김병만 족장은 지구 상 어디에 있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대가가 되었다.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무기는 생존하려는 의지와 힘이다. 비록 키는 작지만 정글에서는 누구보다 그의 존제가 클 것이라는 것은 다른 출연자들의 얼굴만 보더라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가혹한 환경이지만 반드시 해답은 있다.

<출처: SBS 정글의법칙>

 이들은 춥고 갯벌밖에 없는 가혹한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서행의 무인도, 생존을 향한 달인들의 몸부림, 심장을 울리는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가 이번 정글의 법칙 생존의 달인의 문구이다. 이 문구만 본다면 달인들의 멋진 기술로 생존을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특전사 출신의 출연자들과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찍고 오랫동안 살아남은 생존의 달인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생존을 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벌리는 것이다.

<출처: SBS 정글의법칙>

 특전사 출신 멤버의 장비를 쓰는 모습은 능수능란해서 보는 사람들의 흥미를 더하는 장면이었다. 마치 만화에서 보듯 나뭇가지에 고기를 꼽아서 불에 굽는 모습, 그리고 그렇게 구운 생선은 어떤 맛일까? 하는 궁금증을 매번 가지게 하는 장면이다.   

<출처: SBS 정글의법칙>

 서해 무인도 도리도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을 보면서 한국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을 보며 언젠간 나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장면도 연출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촌 인구가 점점 줄어들면서 버려지는 저런 공간들을 재정비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출처: SBS 정글의법칙>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극한의 환경을 보여주는 정법!!

 밤에 폭우가 쏟아지는 것은 어쩌면 정글의 법칙에서는 늘 일어나는 에피소드에 가깝다. 하지만 보는 사람은 늘 재난영화를 보는듯한 생각을 하게 된다. 자다가 비가 들이치거나 추위에 잠을 못 자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더욱 긴박감을 더한다. 잠을 편하게 잘 수도 없고, 춥고 배고픈 극한 상황은 언제 봐도 안타깝고 비가 몰아치는 느낌에 두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출처: SBS 정글의법칙>

 함께 작업하면서 혼자라면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함께 진행하면 어렵고 힘들지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팀웍은 이런것이다라는 모습과 혼자보다는 함께 할때 더 많은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능한 혼자보다 유능한 여럿이 더 많은 일을 해내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다.

<출처: SBS 정글의법칙>

 

같이 모이는 것은 시작을 의미한다.
같이 협력해서 일하는 것은 성공을 의미한다.
<헨리 포드>

 

<출처: SBS 정글의법칙>

 마트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다. 물론 돈이 있으면 배달음식을 우리는 시켜 먹을수 있다. 이들은 이렇게 모든 것들이 갖추어진 생활에서 생활하다가 갑자기 정글에 오게 된다. 자신이 무인도에서 조금이라도 손쉽게 생활하기 위해 챙겨 온 모든 장비도 반납한 체 몸 하나로 생존에 돌입한다. 각자 살아온 삶의 지혜를 생존에 투영하여서 집도 만들고 불도 피우고 음식도 사냥한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어려서부터 학교를 다니고 경제생활을 하며 돈을 벌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결핍을 함께 해쳐나가기 위해서 가족을 형성하고 의지하면서 평생을 생존한다. 정글의 법칙을 보다 보면 단군 이래로 대한민국은 가장 풍족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다. 아무것도 없던 한국전쟁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는 역사책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 보다, 개개인의 삶은 최소한으로 만족되어 가고 있는 사회이지만, 세계 속의 한국을 이야기하며 무엇이든 언제든 얻을 수 있는 기회와 조건이 주어진 때라는 것은 확실하다.

 결핍은 생존의 원동력이다. 결핍이 원동력이 되어 이들은 각자의 생활에 돌아갔을 때 결핍의 순간을 생각하면서 더욱 감사하게 되고 나의 몸과 나의 삶에 감사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풍족은 결핍을 느끼게 한다고 이야기하면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채워져야 비울 수 있고 비워야 또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욕심으로 많은 것들을 잃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나는 정글의 법칙 멤버들의 생존을 보면서 결핍 속에서 서로서로를 의지하고 역경을 해쳐가면서 생존하는 모습에서 인류도 처음에는 저렇게 생존하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출처: SBS 정글의법칙>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타인과 함께, 타인을 통해서
협력할 때에야 비로소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
<생텍 쥐 베리>

 

<출처: SBS 정글의법칙>

우리들의 정글도 이들과 함께라면 매주 생겨날 것이다.

정글의 법칙은 정글에서 생존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이다. 일상에서 절대 만날 수 없는 현실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화면을 통해 생존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생존을 하고 싶다면 이들처럼 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프로를 진행하면서 화면의 볼거리를 위해서 무리하게 아이템을 넣어서 가끔 물의를 일으킬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정글의 법칙'에 기대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이고 앞으로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생존을 해야 하는 제작진의 어려움은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정글의 법칙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해외 모습을 보여주는 모든 프로도 제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작진도 생존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과 함께라면 우리도 어느 정글이나 매주 갈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나 당연히 해외에 나갈수 있을때는 해외촬영 프로그램을 쉽게 갔다 온다는 생각을 했는데 갈수 없는 현실이 되니 그동안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도 알게 되는 장면들도 많이 보였다. 

<출처: SBS 정글의법칙>

 무인도에서 생존이라는 주제로 시작해서, 예전 인간들은 어떻게 생존했을까 까지 생각할 수 있는 예능프로이다. 가끔은 일상에 지쳐있을 때 정글의 냉정 함고 생존을 위한 의지를 이들이 생존하는 것을 보며 공감한다. 그리고 한주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나에게 있어서 정글의 법칙은 '일상의 비상구'이다. 나도 정말 일상을 떠나 충전을 하고 싶을 때 이들처럼 생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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