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도 기술일까?? 신박한 정리 리뷰20210531
신박한 정리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집의 기능, 나를 위한 집에 내가 아닌 물건들이 더 많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함께 물건 정리를 합니다.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설링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를 기획으로 의뢰인의 집을 정리합니다. 오늘의 의뢰인은 쌍둥이 개그맨이자 이제는 트롯가수 이상호& 이상민 님입니다.
남자들 둘이서 생활하면 상상할 수 있는 이상으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언제 사용하고 두었는지 모를 방향제, 유통기한을 훌쩍 넘긴 음식물들 등 정리를 위해 방문한 정리 전문가들에게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주방의 식탁에는 필요한 물건들이 너무 많이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가스렌인지위의 냄비와 프라이팬은 언제 사용하고 방치되었는지 알 수 없고 화장품과 염색약 등 잡동사니가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옷방입니다. 바닥난방을 위함일까요? 바닥이 보이지 않게 겹겹이 쌓여 있어서 정말 옷도 많고 짐도 많은 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정리가 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 저의 옷방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결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정리된 주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깨끗한 집이었나?? 청소를 따로 한 것은 아닐까?? 카메라 필터를 사용한 건 아닐까? 등 여러 가지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들은 정리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정리도 중요하지만 계속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니까요.
정리도 결국 습관입니다. 쉽게 유통기한을 넘길 수 있는 물건들은 처음부터 관리해 줌으로써 낭비와 과소비 정리의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리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정리도 요령이며 기술입니다. 정리만 잘해도 물건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주 많이 들어서 더 이상 새로운 사실도 아닙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쉽지 않은 정리입니다.
정리를 위한 용품과 법칙이 정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평소에 정리에 관심을 가지면 새로운 취미생활로 승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취미생활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결국 자신의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하는 행동은 과하지 않은 한에서는 자주 하는 것이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정리용품의 사용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정리를 위한 다양한 시도는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집이나 직장을 완벽하게 정리 정돈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몇 명이나 있을까요? 아마,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차 열쇠, 중요한 편지 같은 것을 잘 잃어버립니다. 쇼핑을 가서는 사야 할 것을 깜박하고 올 때도 많이 있습니다. 기억할 줄 알았던 약속을 너무나 간단히, 기억하지 못하고 지나쳐서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합니다.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도 말이죠. 집 안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을 때도 서랍과 벽장 안을 보면 잡동사니들이 가득합니다. 3년 전 이사 올 때 짐을 포장해온 상자 중에 아직도 풀지 않은 짐도 있다는 것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사무실에는 대체 이것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서류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안방, 주차장, 지하 연습실, 주방등 잡동사니를 모아 놓은 공간 등의 상태를 보면 다른 누군가가 그 안을 들여다볼 일이 없기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행여 언젠가 그 안에서 무언가를 정말로 찾아야 할 날이 오지 않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리를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하지만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가정에서 집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물건들을 쌓아놓고 생활합니다. 창고에는 낡은 가구나 사용하지 않는 스포츠 기구 등에 빨래를 걸어두고, 재택근무 사무실은 아직 창고로 옮기지 않은 많은 물건들이 담긴 상자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잡동사니들과 마주치면 여성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 상승은 만성적인 인지기능 장애, 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정리를 하거나 정리를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물건들을 정리 정돈하는 것을 이제는 아예 자기 자기 일이 아닌 것처럼 정리정돈이 안되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금 내 방에는 탁자 옆에는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 있습니다. 거실 한구석에도 아직 풀지 않은 저 상자들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자기 집이 홍대 편집샵처럼 잘 정리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체 어떻게 그렇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걸까요?
옷 가게에서는 물품을 어떻게 정리 정돈할까요? 여기서도 여느 옷가게처럼 계층적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티셔츠에 한 구획 할당하는 등 기능적 범주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옷가게에서 범주화할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옷에는 적어도 네 가지 중요한 차원이 존재합니다. 우리 집과 작업공간을 정리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은 정말이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 자기 않을까 걱정하고, 새해 결심처럼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처럼 그런 정리된 것을 오래 이어가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것입니다.
효율성 전문가 데이비드 앨런은 사람들이 정리 정돈하고 싶다고 말하는 의미는 보통 자신의 물리적, 정신적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필요하다는 뜻이 포함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지 심리학에서는 그런 통제력을 얻으려면 자주 쓰는 물건들은 눈에 띄게 만들고, 자주 쓰지 않는 물건들은 따로 구분합니다. 이 원칙은 원래 TV 리모컨 같은 물건의 설계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생활공간을 정리할 때의 목표는 기억 기능 중 일부를 뇌에서 환경으로 넘기는 것, 즉 자신의 환경을 시각적으로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물건을 넣어둘 지정된 장소를 만들어 놓음으로써 당신이 물건을 찾을 때는 물론, 휴식을 취하거나 일을 할 때도 정신이 산만해해지지 않고 물건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정리를 위한 원칙
정리 원칙 1 :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물품보다는 라벨을 잘못 붙인 물품이나 보관 장소가 더 나쁘다.
정리 원칙 2 : 이미 기준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활용하자.
정리 원칙 3 :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갖고 있지 말라.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스트레스받을 때 벽장이나 서랍을 정리하면 정신적으로 안정을 얻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리 활동을 하면 우리 뇌는 생활공간을 어수선하게 채우고 있는 물건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계를 탐색해 볼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상상 모드가 물건들 사이의 관계나 우리와 그 물건들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맥락에서 파악하고 범주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결국 성공은 관계인 것입니다. 안으로는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들과 이제 것 가지고 있던 지식과의 연결 그리고 관계, 밖으로는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 새롭게 일할 사람들의 관계, 스트레스의 원인일 때도 있지만 성공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우리 집에는 수천 가지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마주 하수 없었던 종류의 문제입니다. 대량생산과 저렴한 많은 물건들이 우리의 삶의 터전에 자리 잡고 있으니까요. 우리 선조들은 생존을 비롯한 우리와는 다른 스트레스 요인을 직면 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과 예술을 즐기고, 상상 모드가 일정하게 찾아들 수 있게 허용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두뇌를 리셋시켜주는 일을 함으로써 사전에 스트레스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나의 방에도 나보다 더 많이 차지하는 집들을 정리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