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리뷰] jtbc 리갈하이 리뷰

[티비리뷰] JTBC 리갈하이 리뷰

안녕하세요 티비읽어주는 스완남입니다.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jtbc의 '리갈하이' 입니다. 리갈하이는  일본 후지테레비의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고미카도 케스케(사카이 마사토)와 마유즈미 마츠코(아라가키 유이)역의 두 명의 변호사가 펼치는 법정드라마 입니다. 일본드라마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사회문제를 비판하며 법과 사람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일본드라마를 15년 이상 매분기 마다 지켜보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의 인생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본드라마 5개를 꼽으라면 고민없이 리갈 하이라는 드라마를 꼽습니다. 그만큼 각 캐릭터의 케미나 호흡이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jtbc에서 리갈하이를 리메이크 한다고 해서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지금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리갈하이의 내용들 그리고 각 캐릭터들은 리갈하이 시즌1, 시즌2, 특별판등이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작을 아는 저로써도 조금 어색한 부분도 보여 지곤 하는데요. 오늘은 양국 캐릭터들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출처:jtbc>

 원작의 주인공은 돈이라면 어떤 의뢰도 승소로 이겨주는 변호사인 고미카도케이스케(사카이 마사토)극중성격은 정말 최악입니다. 돈 밝히고 여자 밝히고 황금만능주의의 변호사 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세상을 심플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현재를 알려면 법을 공부하고, 미래를 알려면 역사를 공부하라" 했던 저의 지인의 말처럼 그의 대사하나하나에 세상의 통념과 현실의 비열함이 가득묻어 있고 재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정할수 밖에 없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신출내기 변호사지만 약자의 편에서서 정의감에 불타는 변호사역 마유즈미 마츠코(아라가키 유이) 으로 나옵니다. 돈안되는 사건을 수임할때마다 온갖 수모와 비난을 받으면서도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는 역활, 두 인물이 이끌어가는 법정드라마 입니다.

<출처:jtbc>

한국의 리메이크 작에는 무적의 변호사 고태림 역에 진구씨가 열연해 주고 계십니다. 워낙 원작이 막강해서 솔직히 진구씨는 지금 엄청 힘들고 어렵게 소화해내고 계신게 가끔 장면장면에서 보여집니다. 그만큼 사카이마사토의 고미카도케이스케역할은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구씨의 개인적인 연기 커리어로 봤을때는 엄청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이기에 잃는것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할때는 이번작품으로 얻는것이 더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재인변호사역할의 서은수님 신인이라고 하면 신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진구씨와 함께 서은수님에게도 리갈하이라는 작품은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연기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만큼 리갈하이의 원작은 각 캐릭터와 감독의 드라마 템포 음악 까지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일본드라마를 보면서 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일본 연기자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 두사람을 꼽습니다. '사카이 마사토'와 '아라가키 유이' 왜 이둘을 꼽냐고 안물으시는분들은 일본드라마를 꽤 보시는 편이지만 보시지 않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카이 마사토 씨는 학창시절부터 연극으로 연기를 익혀 탄탄한 정극연기에 그의 대표작 리갈하이, 한자와 나오키등의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였으며 연기의 느낌이나 카리스마는 우리나라의 '김현민'씨의 느낌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만큼 카리스마의 인물입니다. 그리고 아라가키 유이씨 고등학교때 부터 패션잡지 모델 활동을 하면서 정극에 도전하여 지금 벌써14년차 베테랑 연기자이며 그녀는 청순함의 대명사이자 드라마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리갈하이 리메이크를 결정한건 정말 엄청난 결정이었다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출처:후지tv>

 일본원작과 한국 리메이크작의 인물관계도 입니다. 특징적인 면은 원작의 고미카도 켄스케의 집사이자 비서역의 핫도리씨의 역으로 우리나라 리메이크작에서 이순재 선생님이 열연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나름 존재감 있는 역할이자 고미카도케이스케와 마유즈미 마치코의 갈등이나 사건의 해결의 연결고리가 되는 역할이므로 이순재 선생님이 캐스팅 될지는 몰랐다는 점이 특이점입니다.

<출처:후지tv>

 그리고 사와치 기미에역의 민주경 변호사 역할이 우리나라 리메이크 작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존재감과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흥미롭습니다. 윤상구 역의 정상훈씨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라고 다행스럽다고 인터뷰를 하셨지만, 원작에 비슷한 캐릭터가 존재하고 본인도 연기 가이드라인을 잡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출처:jtbc>

 하지만 드라마는 오직 주인공과 연기자들의 연기만으로 모든것을 결정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작의 훌륭함은 리메이크작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리갈하이의 내용들은 전반적으로 원작에 나오는 에피소드들과 또 리메이크 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인물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원작을 아는 저로써도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원작은 2012년작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년전 일본 작품입니다. 세월은 그만큼 흘렀고 세월이 흐름만큼 시대풍경, 정서도 많이 바뀌었으며 장소는 세계속의 중심도시 서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에서 차용한 구도와 캐릭터에 현재 서울의 모습을 투영한다면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는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리메이크작은 항상 위험이 따릅니다. 보통 리메이크 하기 위한 조건중 하나인 원작의 훌륭함을 꼽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칫 원작의 이미지에서 벗어 날수 없는 함정과도 같기에 리메이크를 할때는 그것을 가장 크게 염두에 두는듯 합니다. 보통 우리가 리메이크 작을 대하는 태도는 아마 다들 하얀거탑을 보는듯 할겁니다. 무슨이야기 인가하면 하얀거탑처럼 리메이크를 해도 오리지널 이상의 드라마를 만들어주기를 모두 바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엄청난 명작은 한세기에 한번이나 만날수 있을까요? 혹시 아직 하얀거탑이 리메이크작인것 조차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리갈하이도 분명 회를 거듭해 가면서 몰입도가 더욱 올라갈것 입니다. 드라마왕국인 대한민국에서 2019년 최신으로 만드는 만큼 원작과 또다른 맛을 분명히 만들어 내리라 생각합니다. 원작은 원작일뿐 지금 저는 jtbc리갈하이를 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7년전의 드라마에 나오는 내용들로 한국에서 새로운 연기자들이 다시 재해석한 드라마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저의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충분히 충족 시켜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jtbc>

원작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사람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직업이 3종류이다라고 첫번째는 학교 선생님인데 우리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어서 우리의 미래의 삶이 윤택하게 되게 하기 때문에 선생님이라 불리우고 두번째는 정치가는 국가와 국민들의 현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어서  선생님이라 불리우고 마지막으로 변호사 선생님인데 변호사는 힘없고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법으로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어서 선생님이라 불리운답니다. 

<출처:jtbc>

그렇기에 고태림 변호사와 서재인 변호사가 어떻게 법으로 여러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지 회를 거듭할수록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됩니다. 그리고 초보변호사 서재인의 성장해 가는 모습또한 회를 거듭하면서 분명히 보게 될것입니다. 드라마를 요리로 비유하자면 멋진 재료들 신선한 재료들 없어서는 안될 재료들을 잘 모였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지켜보는 저또한 재료의 일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지 매회 기대를 가지며 보면 됩니다. 그만큼 리갈하이 라는 작품은 매력적이니까요. 여러분들도 jtbc리갈하이를 보면서 정의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왜 고태림은 저렇게 돈만 아는 변호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원래 속해 있던 로펌과는 어떤 사건들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출처:jtbc>

제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리갈하이 2019년에는 어떤 이야기로 다시 더많은 에피소드들이 채워질까요? 여러분들도 함께 확인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지금까지 티비읽어 주는 스완남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리뷰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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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여러분의 ♡공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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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감 ♥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