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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남 - TV 이야기

[POOQ티비리뷰]jtbc 찰떡콤비

by 골디오션스토리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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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안녕 하세요! 티비 읽어주는 남자 스완남입니다.

오늘은 jtbc <찰떡콤비> 1회를 리뷰 하겠습니다.

혼자가 편한세상에서 콤비라구요?

제목을 처음봤을때 아주 잠깐 어릴적 동네친구들. 학창시절의 베프가 자연스레 떠 올랐어요.

일상을 쪼개고 지내면서 늘 빨리빨리!!! 를 강조하는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들. 어느덧 잊혀져 버린   함께 했던 친구들.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다 보는 텅 빈 놀이터. 

아이들은 놀이터 대신 다양한 과목의 학원을 선택하고, 옆자리의 친구는 경쟁자가 되었다는거.

 다들 인정하시잖아요?

그래서인지 한 템포 숨 고를 수 있는 무엇인가에 유독 갬성 충만 하는가 봅니다.

어릴적 친구들과 놀던 추억은 누구에게나 잔잔한 여운 같은 거 니까요.^^

그땐 뭐든 다 재미 있었잖아요?

요즘은 스토리텔링의 방대한 게임예능 프로가 대부분이지만,

'찰떡콤비'는 추억의 시절 함께 즐겼던 게임을 하며 툭닥거리는 토크로 재미를 주는 프로 라는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찰떡콤비를 다시 보기 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찰떡콤비'는 과거 누구나  놀아 봤던 게임을 혼자가 아닌 함께 모여서  놀자! 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4팀이 출연했는데 그 콤비의 조합을 알아 볼게요.

<출처:JTBC>

1. 이수근 & 은지원

두 사람은 13년차 예능지기 입니다. 이미 굵직한 프로들에서 보여준 기발한 꼼수와 잔머리로 티격태격 하는 두사람. 

깐돌이 수근님을 대적하는 사람은 아마 지원님 뿐인 걸로...ㅋ

<출처:JTBC>

2. 정형돈 & 데프콘

갑돈을콘. 본인들 스스로가 급조된 비지니스 콤비라고 소개 하지만,

데프콘이 형돈님을 추켜세워 주는게 보기 좋던데요. 겉으로 툴쿨거리지만 형돈님의 의리미담은 종종 들었잖아요.^^

<출처:JTBC>

3. 이용진 & 김진호

순수했던 학창시절 친구로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큰소리 치는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막내 들입니다.

<출처:JTBC>

4. 김요한 & 문성민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15년을 함께한 배구선수 꽃거인 콤비.

201cm,198cm 어마무시한 사이즈 입니다. 성민님의 미모에 진심 부러워 하는 형돈님. ㅋㅋ

하루만이라도 저 미모로 살아보고싶다며 중얼거리는거 보니 완전 진심 표정 이었어요.

아~웃겨..^^

<출처:JTBC>

은퇴발표 이후 제2의 서장훈.안정환을 꿈꾸는 국대출신 예능 새내기래요.

예능 입문 신고식인지 요한선수의 개인기 딱밤 스파이크는 호두를 깨는 장지의 괴력과 성민선수의 서브킹을 받은 을콘님의 엉덩이 어떡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8분들의 출연이 좋았어요. 소위 잘 나가는 아이돌 연예인들 끼리끼리가

아니라 다양한 케미(용진&진호 , 요한&성민)로 콤비를 이룬 모습이 신선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놀이게임 해볼까요?

 고추를 널어놓은 평상과 불량식품 쫄쫄이를 파는 문방구앞. 주황색 공중전화 박스등.

금방이라도 꼬마 패거리들이 튀어나올것 같은 우리동네의 골목길을 찾은듯. 몰입감을 높여 주었습니다.

'퍼크딱지' 와'딱지 멀리 날리기'

퍼~ 크!에 힘을 줘서 뒤집어야 하는 노하우 공개를 하는 님들. 정말 신나하며 하는 가운데

역~쒸! 수근 .지원님 승!..

 <출처:JTBC>

'007 빵''3.6.9 게임' 대학 MT 공식 게임 이었죠. ^^

룰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친구 한명씩은 꼭 있는데 데프콘님.

 (저 역시 많이 당했습니다...ㅠㅠ)당할때 완전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손가락 짜다고 씻어주는 돈이... ㅋㅋㅋ

 <출처:JTBC>

마지막으로 라디오 광고 알아 맞추는 퀴즈게임.

그시절 조금은 촌스러운 표현 만으로 정답 알아 맞추기 힘든 세대콤비들의 엉뚱한 답변으로

깨알 재미 돋보였구요. (변비약 광고.  성민님의 답변. 모든 형님들을 당황시켰습니다~) 

쉴틈없는 형님들의 입담은 끊임없이 웃게 해줬습니다.

빠르게 디지털화 되는 일상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끄집어 내었던  게임들은 지금의 3~40대들 

한테는 충분히 '추억소환' 이 되지 않았을까요?

반면,  증강 가상 현실 VR게임을 즐기는 요즘의 세대들 한테  얼마만큼의 공감을 일으킬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를 보는 내내 지니어스가 되기위해 두뇌를 집중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위너가 되기위해 상대방과 치열한 몸싸움도 뜀박질도 할 필요도 없었구요.

그저 내짝꿍과 편이되는 몇몇이 어울리면 되었습니다.

그 시절 보물1호 였던 동그란 딱지를 큰 맘먹고 나눠 주기도 하고, 우르르 몰려가 벌칙을 해대

는 친구가 그리워 졌다면 '찰떡콤비'는 제 임무를 충분히 해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혼자인 것에 익숙해진 우리들이지만, 한 번쯤은 어울려서 찾는 즐거움도 필요 하다는걸 떠오르게 해주었던 것 같았습니다.

 


 어둠에서 친구와 걷는것이

 밝은 데서 혼자 걷는것 보다 낫다.

                                                                                        [ 헬렌 켈러 ]

 


잊고 지냈던 친구들에게 오랫만에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아 보세요.

'찰떡콤비' 를  함께 시청한 후 그 시절로 되돌아서 퍼~크! 딱지 뒤집기 한판 승부! 어떠세요?


지금 찰떡콤비를 다시 보기 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본 원고는 POOQ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연합플랫폼’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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