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6 PM 01:21 Resignation,,,(甘受) 고개 숙인 여자, 어쩔 줄 모르는 남자... 대낮에 그들은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 가지만 한참을 그렇게 서있었다. 옆에서 누구도 그들을 의식하지 않지만, 조금만 신경 써서 보면 그들의 관계는 지금 깨어지고 있는 것이다. "나... 정말 행복했어. 너와 함께한 시간들이 말이야... 하지만 나......" 하며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여자를 보니 마음이 많아 아픈가 보다. "갑자기 이런 말을 들으니 많이 당황되고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가 않네" 어제까지 날 위해 웃어주던 그녀인데 이렇게 나를 대한다는 게 원망스럽기까지 한다. '왜 말을 못했을까..... 그리고 우리는 왜 대화할 수 없었던 것일까'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내게 해주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릴 거였으면 그 말들은 다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어디.. 2021. 6. 4. 돈의 마음 -프롤로그-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반복되는 것이다." 나는 당신이 얼마나 똑똑한지는 별 상관이 없다. 중요한건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그리고 나와 어떻게 다른지가 될수도 있다. 올바른 행동은 가르치기가 어렵다. 비교적 아주 똑똑한 사람에게는 말이다. 천재라고 해도 자신의 감정에 대한 제어력을 상실하면 많ㅎ은것에서 손해를 입게 된다. 경제적 참사를 불러올 수 있고 다른 더 중요한 것들을 잃을때도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보통 사람 조차도 몇 가지 행동 요령만 익히면 금방 부자가 될 수 있다. 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행동교정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많다. 정확히 말하면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 행동 요령들은 지능검사 결과표의 숫자와는 무관하다. 그렇게 때.. 2021. 6. 3. 망망한 사회라는 정글 무기력 그리고, 습관 결국 회사를 만들었다. 쉬면 좀 더 고민할 줄 줄 알고 기약 없는 제안서에 사업계획서를 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어느 날 문득 스타트업 회사로 가 나도 창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급하게 정리하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다. 모두가 나는 유난 떠는, 팔자 좋은, 나데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내 마음속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걸까? 아무튼 예전 회사에 나가지 않으니 시간이 너무 많다. 아니, 시간은 없지만 뭘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영 어색하다. 아직 상황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인가??? 저녁에 눈을 뜨니 햇빛이 물러나고 있다. 싫다. 오후 7시 부근에 눈을 .. 2021. 6. 2. 정리도 기술일까?? 신박한 정리 리뷰20210531 신박한 정리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집의 기능, 나를 위한 집에 내가 아닌 물건들이 더 많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함께 물건 정리를 합니다.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설링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를 기획으로 의뢰인의 집을 정리합니다. 오늘의 의뢰인은 쌍둥이 개그맨이자 이제는 트롯가수 이상호& 이상민 님입니다. 남자들 둘이서 생활하면 상상할 수 있는 이상으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언제 사용하고 두었는지 모를 방향제, 유통기한을 훌쩍 넘긴 음식물들 등 정리를 위해 방문한 정리 전문가들에게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주방의 식탁에는 필요한 물건들이 너무 많이 밖으.. 2021. 6. 1. 이전 1 2 3 4 5 6 7 8 ··· 49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