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완남 - TV 이야기

[POOQ 레젼드 미드리뷰] suits 슈츠

by 골디오션스토리 2019. 4. 28.
728x90
반응형


녕 하세요 티비 읽어주는 남자 '스완남' 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재미로 볼 수 있는 미드를 소개 해 드려고 하는데요...^^

지금 레젼드 미드 슈츠를 다시보시려면 이곳을 클리 또는 터치해주세요

 여러분은 미드하면 떠오르는 제목이 무언가요? 시간을 거슬러 맨 처음 미드의 대표작은 '로스트', '프리즌 브레이크', '가십걸', '섹스인더 시티'등 익숙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미드로 영어회화 실력을 쌓는다는 친구들도 있을만큼 개인의 취향대로 골라 봤습니다. 특히 저는 우리에게 익숙한 올드팝송과 춤을가미한 'Glee' 라던가 '빅뱅이론'에서의 쉘든의 유머코드가 잘 맞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마블의 드라마 시리즈 라던지 영화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미국드라마도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만큼이나, 전문성을 요하는 드라마의 질적 성장비율도 높아진 현재, 각 나라마다 문화와 의식이 다른 환경에서 원작을 가지고 나라마다 재구성 즉 리메이크 하는 차이가 뭘까?하고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의 원작을 재구성해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방영한 법정드라마 '슈츠'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출처:KBS>

 저는 2018.4월에 방영한 우리나라편 '슈츠'를 먼저 시청 했습니다. '슈츠'는 우리나라 최고 로펌. 강&함의 수석 변호사 최강석역의 장동건님과 한번 읽은 내용은 모두 기억해내는 고연우역의 박형식님의 케미는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깔끔하게  소화 시켰던 법정 드라입니다.

 우선 두 남자의 비쥬얼은 역시 남다름 이었습니다. 진정 장동건님의 슈트발은 대체 불가였구요. 노련한 멘토의 최강석과 푸릇한 멘티의 고연우.

 우리나라에서 소위 '사'자 붙은 직업은 진입장벽이높습니다. 그렇기에 가짜변호사라는 기회를 선택해서 운명을 결정 지으려는 젊은 친구 고연우는 기회를 탓하지 않고, 선택을 탓하며. 비로소 제대로된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한국의 슈츠는 인간의 감성과 철학이 묻어 났다고 해야 할까요? 자리가 사람을 만들듯, 옷이 그사람을 나타내기도 하는거 아닐까요? 

<출처:후지tv>

 다음은 같은 해에 10월에 방영한 일드의 '슈츠' 오다유지와 나카지마 유토의 케미 입니다.

어쩌면 우리나라보다 더 권위적인 문화가 짙은 일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조계의 높은 진입장벽과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 나려고 곳곳에서 노력했지만, 화면에 다 담아 내기에는 조금 부족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변호사 혹은 법률서비스를 하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천차만별인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3국의 같은 작품을 원작과 리메이크 작을 비교하는 일은 흥미로운 지도 모릅니다.

 표현의 제약을  케릭터간의 대화에서 오버스럽고 우스꽝스런 표정과 몸짓으로 대체 한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드와 일드를 보고 난 후, 당연히 원작인 미국의 '슈츠'가 궁금 했겠죠?

 미국은 변호사의 나라입니다. 개한테 물려도 변호사를 찾을만큼 그 수는 많고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국의 '슈츠'는 역시 스케일이 달랐습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매회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장면에 입이 떠~억 벌어졌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제일 감탄 했던 것은 완벽한 케스팅 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몰입도 최고였구요, 역시 배우들 수 또한 어마무시 하기에 이런 케스팅을 할수 있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어슨&하드먼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하비 스펙터역의 가브리엘 매치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발휘하는두뇌의 소유자 마이크 로스역의 패트릭 아담스는 과연 그뤠잇~을 남발할 만큼 최고 케스팅이라고 여겨졌습니다. 한국의'슈츠'에서는 장동건님과 박형식 두 사람만 돋보였다면 미국의'슈츠'에서는 하비의 라이벌 루이스역의 릭 호프먼의 낮게 읎조리는 비아냥의 말투는 그 표정에서만 나올수 있는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또한 그 두 사람을 조율하는 로펌의 수장 제시카 피어슨역의 지나 토레스의 카리스마, 어마마~~~ 마이크의 썸녀로 나오는 레이첼역의 메건 마클......다 아시죠?  영국 왕실의 왕세자비~  이분 여기서도 패피예요~^^

 미드의 슈츠는 참 세련됐습니다. 미드만이 갖고 있는 자연스러움 이랄까.. 약을 먹는 천재. 수트입은 약장사. 마약으로 얽혀 위기에 빠진 마이클이 극적으로 하비를 만나 로펌에 가짜변호사로 입사하는 과정서 변호사들도 정기검진처럼 마약검사를 하는 장면은  현 시점의 한국과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어쩔 수 없이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곧 저럴것 같아요!ㅠㅠ

또한 수장이 두 라이벌 관게인 하비와 루이스를 다루는 태도 역시 한국과 차이가 났습니다.

한드에서는 수장 진희경님의 일방적인 장동건을 차별하는 '주관적이고 수직적 애정뿜뿜'이라면 , 미드의 제시카는 전형적인 서양식 마인드인 '객관적이고 수평적인 보스사랑'에 공감이 갔습니다.

매회 한 사건이 종료되면서 빠르게 전개되면서 시즌2에서는 사건들이 꼬리를 물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헤어 나오지 못하는 묘한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의 재미는 하비가 마이클에게 건네는 충고의 어록 입니다.

합의과정에서 상대방의 수를 먼저 읽고 말 합니다.

"성난 소에게는 빨간 망토만 보인다" 라던가,

의로인을 믿으려는 마이클에게

"예쁜 여자가 말 한다고 해서 사실이란 보장은 없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기에 충분한 대사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시즌9까지 나온 원작을 10부작에서 20부작이 안되는 분량으로 재구성을 한다는 점과 문화의 차이에서 이질감 없이 표현한다는 것은 어렵겠죠?

마이클의 친구는 마약을 팔면서 2000불자리 양복을 입는다고 자랑 합니다. 누구도 본인을 마약상으로 보지 않는다며....

양복점의 직원들은 하비의 소개로 찾았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 마이클을 무시 합니다.

남자에게 있어 맞춤수트의  상징은 성공을 의미 하는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제 몸에 잘 맞는 '맞춤 양복'을 입듯이  '맞춤 인생'으로 꼭 성공 하시기를...

 지금 레젼드 미국드라마 슈츠를 다시보시려면 이곳을 클릭 혹은 터치 해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리뷰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티비 읽어주는 '스완남'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완남'은

항상 여러분의 ♡공감으로

큰힘을 얻습니다.


많은 공감 ♥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본 원고는 POOQ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연합플랫폼’으로부터 소정의 원

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