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레1 시금치 카레의 기억... 무엇을 먹을까 고민스러울때... 무엇을 먹을까 고민스러울 때 내가 항상 찾는 메뉴가 있다. 음식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면서 부터 나의 음식 스승들이 많아졌다. 동네에 이웃, 집에서는 가장에 속하는 분들을 '형님' 혹은 '친구'라 부르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지금 나의 또래이기 때문에 '아저씨' 혹은 '누구누구 아빠'라고 부르기에는 내 입에 호칭이 딱 맞진 않다. 그렇다고 '쌤' 이라 부르기엔 내 나이가 이제 너무 많아져서 경솔하게 느껴 진다고 해야 할까? '형님'이라 부르는 아저씨들이 내 주변에 대부분이면서 나는 부모님 보다 이들과 자주 어울린다. 라면을 끓이다가도 이들과 함께 할때도 있고, 동네에 궁금한 것이 생겨도 형님들을 찾는다. 물론 그들의 가정이 허락해 주는 시간에 한해서 말이다. --.. 2021.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