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에르 증후군1 모차르트, 살리에리 그리고 살리에리 증후군 내가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게 된 것은 학창 시절이었다.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문학 선생님, 그는 판타지 소설가 이기도 했다. 나는 선생님 때문에 독후감을 썼다. 책을 읽으면 독후감을 무조건 써야 했다. 나만, 언젠가 반성문 하나를 썼는데, '글빨'이 좀 된다며, 글 쓰는 걸 연습시키는 게 낫겠다. 하신 이후였다. 안 써오면 맞고, 베껴서 쓴 날은 또 맞고... 이 짓을 계속했다. 우연찮게 티비에서 나온 영화가 너무 흥미로운 캐릭터에 매료되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다. 그때는 어떤 영화인지 보았다. 제목은 '아마데우스'였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보이는 영화다. 모차르트가 음악의 고장인 오스트리아의 빈에 진출했을 때 살리에리는 이미 유명한 궁중 음악가이자 교육자였다. 그들은 라이벌에서.. 2021.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