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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남6

Running high - 달리기 - 서평 (부제:달리기와 철학의 경계에서) 봄날... 봄비와 미세먼지로 길에 핀 꽃들을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을 보고 봄이 왔구나,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구나를 알게 된다. 평소 달리는 것을 좋아해서 꽤 긴 거리도 뛰었던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마주친 제목, '달리기' 정말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대여를 하였다. 달리기 자세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며, 팔의 각도는 몇 도가 좋고 발 앞꿈치, 혹은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아야 한다는 등의 정보에 대한 욕구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첫 장을 펴는 순간 달리면서 생각하는 철학책이라는 것에 적지 않게 당황을 하였다. 하지만 당황하더라도 달리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하고 의문이 생겼다. 읽는 동안 생각나는 내용들이 있어서 서평을 써보려 한다. 달리는 동안 스쳐.. 2021. 4. 2.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부터 쓰다가 시작을 만들어도 상관없고 마지막을 쓰다가 처음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즉, 굳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것을 깨닫기 까지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머리를 움켜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얀종이, 하얀 화면을 보고 두려움에 떨기 보다 유치한 연애편지든, 구구절절한 드라마 시나리오든 간에 '중간에서 시작하지' 아니 '가장 쓰고 싶었던 곳 부터 시작하기' 그보다 더 날 것을 원한다면 '써지는 곳부터 써보기...' 지금 이글도 그렇게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비단 글쓰기 뿐만 아니라 나의 인생도 그런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적어도 나는 글을 쓰기 위해 매일 죄책감과 .. 2021. 3. 8.
악은 악으로 처리한다. (Un diavolo scaccia l'altro) 빈센조 리뷰.... Un diavolo scaccia l'altro~. (언 디아블로 스카챠 랄트로) "악마가 악마를 몰아낸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속담으로 시작합니다. 첫장면도 역시 같은 맥락의 장면으로 시작하는 빈센조. 빈센조(Vincenzo)는 라틴어 빈센스(Vincens)에서 따온 이탈리아 남성의 이름입니다. 'vincere'라는 동사로 '승리하다, 정복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아 마피아의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 우리가 아는 유명한 마피아급 조직폭력배 고문 변호사라면 저의 기억에는 당연히 신게계에 출연하신 이분 아닐까요?? (황정민 배우가 아닌 왼쪽에 계신분입니다. 조금더 TMI로 말씀 드리면 충남 태안에서 태어난 화교 출신으로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출신 중국계 미국인" 나광훈이란 배우입니다. 영.. 2021. 3. 7.
'스타벅스', 성공 요소중 하나에 대해.... B TO B(기업간 거래)에서 공급업체를 선정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 미래의 조직보다 고위 경영진 68%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것? 고객의 86%는 더 나은 이것을 누리기 위해 비용을 아낌없이 지출하는것? 고객은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느끼는 방식으로 이것을 결정하는것.? 이것은 무엇에 관하여 이야기 하는 걸까요? 오늘은 ‘고객 경험’ 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고객서비스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나??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일정하지 않다는것. 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과 시간이 너무 달라서 고객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고객 경험은 선택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정신에 배어 있는 철학과 같아야 합니다. “고객을 향해 품었던 우리의 초심.. 2021.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