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하학적1 Running high - 달리기 - 서평 (부제:달리기와 철학의 경계에서) 봄날... 봄비와 미세먼지로 길에 핀 꽃들을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을 보고 봄이 왔구나,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구나를 알게 된다. 평소 달리는 것을 좋아해서 꽤 긴 거리도 뛰었던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마주친 제목, '달리기' 정말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대여를 하였다. 달리기 자세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며, 팔의 각도는 몇 도가 좋고 발 앞꿈치, 혹은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아야 한다는 등의 정보에 대한 욕구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첫 장을 펴는 순간 달리면서 생각하는 철학책이라는 것에 적지 않게 당황을 하였다. 하지만 당황하더라도 달리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하고 의문이 생겼다. 읽는 동안 생각나는 내용들이 있어서 서평을 써보려 한다. 달리는 동안 스쳐.. 2021.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