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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남 - 책이야기'서평'

변화되고 있는 소비패턴 -스마트 컨슈머?-

by 골디오션스토리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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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exels>

'호갱'은 '호구'와 '고객'의 단어??

90년대생들 사이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말 '호갱' =  '호구''고객님'자음동화 현상에서 유래된 단어다. 보통 우리는 어리숙하게 상대방이 원하는 데로 다해주는 것,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야기해서 호구 잡혔다고 이야기한다. 어리숙한 고객을 호갱님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호갱이라는 말은 주로 통신사나 휴대폰관련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과도하게 요금 계약을 진행하면서 넘어간 고객을 가리키는 데서 유래했다. it산업과 세계적인 핸드폰 제조사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도 있었던 일들이다. 불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하게 하여 폭리를 취하는 영업활동이 있던 시절을 우리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90년대생들은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망과 어려서부터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서 SNS와 게시판에서 얻은 정보로 폭리를 취하는 기존의 상술에 대해 정보를 습득하고 어려서부터 현명하게 구입하는 단련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pexels>

기존 세대들이 어떻게 호구가 되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학습한 90년대생들이 소비의 전면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소비 업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검색해 보고, 직거래가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등 정보의 확장성과 국지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90년대생들이 주 소비자층으로 부상한 지금, 소비자들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무기 삼아 기업을 발견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의 마케팅 방식과 이익을 취득하는 방법을 바꾸지 않으면 90년대 고객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되거나 핸드폰을 구입하더라도 직구를 하는 등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소비를 이루어 간다.

<출처:pexels>

체리피커

90년대 생의 소비자를 이르키는 말 중 하나는 체리피커- '할인만 노리는 소비자'이다.

하지만, 특별하게 스마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90년대생 , 단지, 다른 어른들처럼 싼 물건을 비싸게 구입하지 않을 뿐이다라고 말한다. 많이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한 가지 대상에 대한 정보의 입체화를 이루어서 분석 후 구입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스마트하게 소비를 하지 않는다면 '스튜피드 컨슈머'가 되는 셈이다.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합리적인 구매는 더 이상 특별한 미덕이 아니고, 같은 제품을 남보다 더 비싸게 사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단지 호갱이 될 뿐이다. 비싸다면 반드시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 정보와 구매패턴을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속고 만다는 것을 이들은 어려서부터 알게 된 것이다. 휴대폰의 주기가 2~3년 주기가 되면서 몇 번의 기기 변경을 할 때의 경험으로 이들은 안다. 정보를 꼼꼼히 분석하지 않으면 속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출처:pexels>

패러다임의 변화

또한 90녀대생들은 '굶지 않고 살기'에서 '갖고 싶은 것을 갖고 살기'로 삶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해 사는 90년대생들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삶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남들이 규정해놓은 틀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사회는 절약보다는 소비를 미덕으로 삼는 소비 자본주의로 변했다. 그러나 90년대생들은 이러한 소비 지상주의에 반기를 들고 나선다. 직원과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등 불공정한 행위를 하는기업, 낮은 경쟁상황을 이용한 독점적인 가격정책을 취하는 기업, 기업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제품의 품질을 고의로 악화시키는 기업등을 불매운동과 함계 비리를 공유하여 구매자의 힘과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한 사건은 사회가 점점 투명해 지고 있다는 증거일수도 있다.

<출처:pexels>

길고 복잡한 것은 피하고, 짧고 간단한 것을 원한다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하고 소비자의 관여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내구재나 기타 서비스 업종에서는 고객만족 비중이 더 크다. 고객만족도가 곧바로 고객충성도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수 잇는 것은 제품의 질이나 가치와 같은 핵심 편익이지 부가적인 서비스가 아니며, 고객들이 지닌 핵심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줄 때 고객충성도가 강하되는 것이었다.

 

오늘은 90년대생들의 변화된 소비패턴에 대해 알아보았다. 90년대생들은 정보에 더욱 민감히 반응하고 잘 구축되어진 인터넷망으로 몸은 멀리 있어도 그들의 유대관계는 인터넷망안에서 더욱 곤고히 구축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다. 기존세대와 달리 90년대생에서 부터 보여지는 it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더욱 현명해 지고 있다. 이들을 보며 기술의 발전과 기술을 받아 들이는 연령에 따라 변화되는 행동패턴에 대해 다시금 이야기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출처:pexels>

 

오늘 이야기한 내용은, 임홍택 작가님의 '90년대생이 온다' 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출처:ⓒwhale books 2019.07.12 90년생이 온다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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