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아니라 독립인데요~~!!"
1인 가구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축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더욱 증가하고 1인 가구의 혼자 즐기는 소비생활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인공지능의 수준과 사회 다양성에 따라 크게 글로벌 하청으로 전략할 개발도상국은 빈곤 사회로 인공지능의 발전이 뒤처지되 소득 수준이 모두 비슷한 유럽 복지국가는 근면 사회로 글로벌 자본 지배력이 강하고 시민사회의 힘이 약한 나라는 분열된 통제사회로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나라는 전문가 대중사회로 나아가는 기로에 있습니다.
지금 나는 1인분의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1인분의 삶'을 읽고 생각하게 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느 나라에나 사회를 구성하는 일꾼으로써 1인을 이야기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이라는 단어가 그렇습니다. 가장의 사전적인 의미는 한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1인 가구이자 1인 가장이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부모님 곁을 떠나서 독립하는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장성하면 독립을 해야 합니다. 비록 독립을 했다 다시 본가로 들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립을 마음으로부터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성작가로서 1인 가구를 살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적힌 글들이 좋았습니다.
"생애 최초의 1인 가구 생활이 주는 자유와 낭만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했던 걸까......"
<본문 중에서......>
독립을 통한 의식주 그리고 혼자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까지 담담한 표현들이 마치 친한 친구가 나에게 이제 것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읽었습니다.
독립해본 적 있나요??
혼자 생활을 하게 되면 집안의 모든 것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운영되고 돌아갑니다. 냉장고의 음식과 빨래, 청소 등, 비단 2명이든 3명이든 다른 가족 구성원이 있다고 해서 크게 다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다면 결코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밖의 일과 안의 일까지 혼자서 다해야만 하니까요.
결국 인생은 혼자라는 생각을 가족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많이 이야기합니다. 가족들이 있어도 외롭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 인분에 삶'에서는 그런 고독을 좋아하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여정 기도 함께 기록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결국,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의 질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1인분의 삶으로 사회 속에서의 1인분, 집의 공간으로서의 1인분,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1인분에 대한 내용들은 1인 가구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과 1인 가구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라서 보는 내내 밑줄을 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1인분의 삶을 집필하고 다음 글은 또 어떤 내용으로 책을 낼지, 1인분의 삶은 계속 순탄하게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오늘은 '이슬기' 작가님의 '일 인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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