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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지, 어떤 영화를 볼지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자기주장을 강하고 솔직하게 나타낼 때도
우리는 리뷰를 이용한다.
나는 리뷰 쓰는 것을 좋아한다. 리뷰를 쓰면서 여러 가지 관점으로 보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고 그러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유명한 블로거의 리뷰를 읽어 본적 있는가?
요즘 리뷰는 누군가에게는 군중의 지혜의 요약 판이라고 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서 자기주장이 강하고 솔직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 자심의 감정에 의해 쓰인 비유 은유 등으로 치장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는 이야기의 방식은 현장의 생생함과 내가 느끼는 좋은 감정, 혹은 나쁜 기분 등을 단어와 어조에서 표현함으로써 생각을 전달하고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견해보다 부정적인 견해를 서술할 때 더 많은 단어 유형과 의도의 구별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약해져서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마주할 때면
나쁜 이야기는 하지 않게 되고 좋았던 기억만 나열하게 된다.
또한 가지, 냄새를 나타내는 단어는 부정적인 추세를 따라가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아마도 일반적인 다른 감각보다는 후각에 관한 어휘가 더 적어서 그러하다.
내게 나쁜 기억은 음식이나 상황의 모습이 아니라 결국 '트라우마'에 의한 것이었다. 부정적인 상황을 특히 잘 인식하는 경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결국 감정도 기억에 의존하는 우리의 모습은 어쩌면 인위적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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