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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에세이(소근소근)

오디세우스의 모험이야기...

by 골디오션스토리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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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exels>

옛 그리스 시대의 갤리선은 길고 가는 데다 뱃머리와 배 꼬리가 우아하게 올라가 있다. 그리스의 사람들은 바다를 개척하여서 선원이나 먼지방까지 원정을 다닐 수 있었다. 그런 조상들의 피를 이어받아서 세계의 선박왕 '애리스 토틀 오나시스'와 같은 사람도 그리스 사람이다. 선박왕에 등극한 이유도 세계 해운 물동량이 급감해도 선박에 대한 투자를 늘린데 있다. 극심한 불황으로 고철값에 배들을 사들인 오나시스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오늘 이야기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출처:pexels>

"지상에 존재하는 온잦피조물 가운데 사람보다 나약하고 하찮은 것은 없소."
[오디세이 중에서....]

<오디세이>
 오디세이는 소아시아에서 그리스 서해안 이오니아 제도의 이타카 섬에 있던 그의 왕국으로 돌아오는 여행기이다. 실제 거리는 배로 갔을 때 7일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오디세우스의 시간은 10년이 걸렸다. 방해도 많았고 많은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간 설정을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을까?

<출처:pexels>

 오디세우스의 적극적인 태도가 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도움을 받아님프의 섬에서 탈출한다. 적극적인 자세로 없던 기회도 만들어 내는 오디세우스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라 생각이 든다. 신도 반할 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이었다면 호감형이면서 안티 또한 많았을 것이다.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말이다. 어딜 가도 티가 나고 돋보일 수밖에 없는 오디세우스였을 것이다. 

<출처:pexels>

"날이면 날마다 저는 고향에 돌아갈 날을 고대합니다."
[오디세이 중에서....]

<출처:pexels>

이카타로 귀향 했을때에는 변장을 하여 '미망인'을 찾을 계획 하였다. 그리고 미망인 페넬로페 또한 오디세우스만 통과할 수 있는 조건을 걸어서 자신에게 구혼해오는 사람들을 거절하였다. 그 조건은 화살을 쏘아 한 줄로 늘어선 열두 개나 되는 도낏자루 구멍으로 화살을 통과시킨 남자와 결혼한다는 조건이었다.
설명만 들어도 쉽지않은 조건이었다. 마치 특정 이해집단들의 적폐 행위와 비슷하다. 자신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만 해결할 수 있는 조건을 내걸고 다른 사람들의 접근을 봉쇄한다. 물론 호감이 있는 인간관계나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는 조금 다른 문제이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조건에 성취하지 못한 사람들은 분노하고 들고일어난다. 하지만 영웅에게 재압 당하고 만다. 

<출처:pexels>

호메루스에 대해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를 지었다고 알려져 있는 호메로스
하지만 나는 한번 생각을 해본다. 시인이 이런 장편이야기를 과연 쓸 수 있었을까? 하고 의심을 하게 된다.
이오니아 지방에서 왔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먼 곳에서 왔을 가능성은 그때 당시를 생각하면 많이 희박하다. 차라리 거꾸로 생각을 해보자.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라는 멋진 서사시의 저자가 필요해서 가공의 인물이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그 근거로 많은 구전 이야기들을 편집해서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마치 할머니에게 듣는 전래동화는 매번 이야기가 시대상이나 할머니의 성향을 타는 것처럼, 방대한 서사시를 암기하면서 구전되어지고 즉흥적인 애드리브가 더해져서 이야기는 더욱 재미있는 구성을 가지게 된 것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출처:pexels>

오디세우스는 교활하고 지략이 강하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인다. 우리에게 영웅은 우리가 할수 없는 일들을 우리를 위해 해주는 사람이라면 오디세우스 시대의 영웅들은 전쟁과 자신의 강함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사람들이었나 보다.

오늘은 오디세우스에대해 그리고 오디세이에 나오는 이야기에 대해 써보았다. 그리스가 왜 선박업이 잘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리스 문화가 많은 지역에 영향을 끼치고 인류문명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던 요소와 현상들에 대해 적어 보았다. 그리스 시대에도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시대였기에 많은 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속에 어떤 생각과 감정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간다면 오디세우스처럼 좋은 기회가 운명처럼 다가오지 않을까?

 

나도 누군가에게는 영웅이고 싶다.

 

<출처: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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