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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에세이(소근소근)

지혜와 철학은 전달됨에 따라 변화한다.

by 골디오션스토리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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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exels>

 

 알 루루 에이(Aluluei)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 알 루루 에이(Aluluei)는 오세아니아 신화에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항해술의 신중 하나다.  항해술은 선박이 운행 중에 현재 위치를 위도 경도로 표시해서 정확히 알고 조류나 바다의 흐름을 계산해서 배를 운전하는 동안 배를 기준으로 배가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측량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금은 정확도가 높은 지도라던지, GPS라던지, 위성사진을 통한 위치를 알 수 있는 기술이 많다. 

기술의 발달은 우리를 더욱 무능하게 만든다.

 하지만 통신기술과 항해기술이 발전하지 않은 때문 별의 위치를 기억하였다가 배의 위치를 파악하고 옳은 길로 갈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항해술의 신 알 루루 에이(Aluluei)는 그들의 삶에 중요한 신중 하나이다. 요즘으로 치면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의 신쯤 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사실 초행길에서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한다는 생각을 하면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물로 나도 내비게이션 없이 지도로 위치를 찾아간 경험도 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이 등장한 지 20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 내비게이션 없이 어디를 가는 상상이 쉽지 않다.

<출처:pexels>

알루루에이(Aluluei)는 평범한 사람 모습을 한 신은 아니었다. 얼굴은 양쪽으로 되어 있어서 360도를 전부 볼 수 었었고 몸은 가오리처럼 생겼다고 한다. 수중에 최적합한 모습이었나 보다. 

 

알루루에이(Aluluei)는 브웬 냅이라는 섬에서 생활하였으며 그곳은 나무가 한그루만 자라는 섬이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가족을 이루어서 생활하였으며 아들과 딸들도 같이 생활하였다. 그러다 딸들이 카누를 하나 발견했는데 그곳에는 뱃사람들의 신 '세구르', 물고기의 신 '발루르', 바닷새의 신'위이엥'이었다. 딸들이 알 루루 에이(Aluluei)에게 신들을 잘 대접하자고 부탁을 하고 카누를 타고 지나가려는 신들을 향해 코코넛을 들어 '여기 시원한 코코넛액이 있으니 마실수 있다'라고 호객행위를 해서 3명의 신은 카누를 저으며 싸였던 피로를 잠시나마 풀 수 있었다고 한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모든 섬들, 새들, 물고기들이 표시되어 있는 항해도를 보여 주었고 감사의 인사로 항해도를 선물했다고 한다. 마음씨 착한 딸은 항해도를 알 루루 에이(Aluluei)에게 주었다.

정보의 공유는 집단지성을 형성하게 한다.

 알루루에이(Aluluei)의 딸은 지식을 얻게 되고 지식의 공유에 의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현명해지는 신화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다른 매체로 정보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하지만 교육은 아직 까지 사회적, 국가적 의제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문제를 띄고 있다. 교육에서 항상 생각해야 되는 화두는 '뛰어난 학생을 우선적으로 양성하는 수월성 교육이 되어야 하나, 평등한 기회를 강조하는 형평성 교육이 되어야 하나'를 생각한다. 뛰어나다는 기준은 성적이 좋은 학생을 말하는 것이며, 기회의 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빈부격차로 인한 사교육 차로 인한 학력 차이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두 개다 중요한 문제 있다. 하지만, 학창 시절을 후회로 가득 채운 한 사람으로 써 생각하는 것은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더 많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기본적인 교육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평등하게 받아야 한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것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조금 달랐다.

<출처:pexels>

 물론, 공부는 힘이 드는 것이다. 힘이 들어도 즐거울 수는 있다. 힘들수록 더 즐거울 수 있는 것이 공부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원수보듯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게임하듯이  공부하는 날이 오면 좋을 거 같다. 사실 컴퓨터 게임은 정말 어렵고 힘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이다. 가끔은 함께 게임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게임을 한다. 그러면서 밤도 새우고 더 어려운 단계의 미션을 밥 먹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해결해 나간다. 공부에도 이러한 현상이 대부분의 학교에서 일어난다면 생각하니 그런 현상은 올바른 현상이지만 왠지 이질감을 느낀다.

지식과 지혜로 자신만의 경험을 체워간다.

이렇게 배운 지식과 학교생활로 사회에 나와서 자신의 행동을 책임을 지고, 또 하나는 지금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에 대해도 책임을 진다. 이 두 가지 행위를 합쳐 놓은 것이 나는 투표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남자는 군대를 가는 것이 가족과 나라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도망치거나 미루고 싶었지만, 그 시절을 다 지나고 나니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아직은 제약이 많지만 지혜와 우리의 의지로 또 다음(NEXT)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배우고 생각하고 표현하고 있다.

<출처:pexels>

신화로 생각해서 지혜와 지식의 중요성과 우리 삶에 어떻게 녹아들며 우리는 지혜와 지식으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결국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한 계단이 되어 인류의 역사에 한 조각으로 되어지나 보다.

  

성공해서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알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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