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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에세이(소근소근)73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부터 쓰다가 시작을 만들어도 상관없고 마지막을 쓰다가 처음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즉, 굳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것을 깨닫기 까지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머리를 움켜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얀종이, 하얀 화면을 보고 두려움에 떨기 보다 유치한 연애편지든, 구구절절한 드라마 시나리오든 간에 '중간에서 시작하지' 아니 '가장 쓰고 싶었던 곳 부터 시작하기' 그보다 더 날 것을 원한다면 '써지는 곳부터 써보기...' 지금 이글도 그렇게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비단 글쓰기 뿐만 아니라 나의 인생도 그런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적어도 나는 글을 쓰기 위해 매일 죄책감과 .. 2021. 3. 8.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다르다는 것... "좋아하는 일을 하라"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질문이 꼭 들어온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차이가 있을 때 는 어떻게 하나?' 어느 하나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두 개 다 해야한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생각의 틀을 깰 수 있다면, '선택과 집중'이라는 생각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할때,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하라 이야기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는 혹은 우리주변에 누군가는 낮에는 식당에서 장사를 하고 밤에는 웹소설을 써서 연재하는 사람들도 있다. 평소에는 농사를 짓다가 수확물로 돈을 벌어서 공구를 사서 집을 짖는 사람도 있다. 요즘은 한 가지를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일로 인해 연쇄적으로 많은 일들을 진행해야 한다. 즉, 좋아하는 것이 자꾸 바뀌.. 2021. 3. 6.
시금치 카레의 기억... 무엇을 먹을까 고민스러울때... 무엇을 먹을까 고민스러울 때 내가 항상 찾는 메뉴가 있다. 음식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면서 부터 나의 음식 스승들이 많아졌다. 동네에 이웃, 집에서는 가장에 속하는 분들을 '형님' 혹은 '친구'라 부르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지금 나의 또래이기 때문에 '아저씨' 혹은 '누구누구 아빠'라고 부르기에는 내 입에 호칭이 딱 맞진 않다. 그렇다고 '쌤' 이라 부르기엔 내 나이가 이제 너무 많아져서 경솔하게 느껴 진다고 해야 할까? '형님'이라 부르는 아저씨들이 내 주변에 대부분이면서 나는 부모님 보다 이들과 자주 어울린다. 라면을 끓이다가도 이들과 함께 할때도 있고, 동네에 궁금한 것이 생겨도 형님들을 찾는다. 물론 그들의 가정이 허락해 주는 시간에 한해서 말이다. --.. 2021. 3. 5.
봄비소리와 팟케스트 이야기... 코로나라는 엄청난 일을 겪은지도 2년차...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 오고 있나 봅니다. 창밖에 빗소리와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의 조합은 오랜만에 나에게 주어진 '소확행 小確幸'(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팟캐스트 podcast'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팟캐스트의 뜻은 시청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자동으로 구독할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 방송을 이야기 합니다. 원래 팟캐스트는 Ipod(아이팟)의 pod 즉 기계와 방송(broadcast)의 cast가 합쳐진 단어 입니다. 그래서 구독과 배포방식의 모델은 팟캐스트라는 말이 생기기 이전인 2001년에 생겨났지만 podcast라는 용어는 2004년에 처음 사용 되었습니다. 팟캐스트의 매력은.. 2021. 3. 4.